[한국집중력센터]에디슨도, 아인슈타인도 학교 부적응 문제아였다


“에디슨도 아인슈타인도 학교 부적응아였다. 우리 아이도 그럴 수 있다.”

공부방을 들락거리며 채 5분도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 여러 번 설명해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 등 집중력이 부족해 문제 행동을 보인다는 아이를 보며 부모는 속상해한다. 아이들의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 부모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집중력은 타고나는 것이라서 노력을 해도 높일 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집중력, 그중에서도 특히 능동적 집중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달하는 것이다. 학업 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모두 능동적 집중력이 높다.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스스로를 달래고 조절하면서 적극적으로 집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런 능동적 집중력은 부모, 교사, 친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서서히 발달한다. 집중력이 부족한 것은 ‘타고나서’ 혹은 ‘남편을 닮아서’가 아니다. 적절한 경험과 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이니 부족했던 그 부분을 찾아 보충해주는 노력을 시작하면 된다.

한국집중력센터 이명경 소장은 최근 ‘아이의 집중력, 부모에게 달려있다’ 저서를 내고 부모의 불안감을 다독이며 부모의 ‘기다려줄 줄 아는’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집중력은 아이의 공부와 평생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능력이다.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집중력에 따라 성취 수준이 달라진다. 그래서 아이가 쉽게 싫증내고 포기하고, 산만하거나 충동적인 것처럼 보이면 조바심과 불안이 더욱 커진다. 아이는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미숙하고 부족한 것이 당연하다. 그것이 아이의 본질이다. 소나 말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기 때문에 부모가 인내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기뻐하며 칭찬하고 격려해주어야 한다.예컨대 자신의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기 전부터 부모가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다 보면, 언어에 대한 감각이 생기고 언어 이해 능력이 높아진다. 어릴 때는 책을 많이 읽어주던 부모들도 아이가 글을 어느 정도 읽게 되면 스스로 읽게 하기 위해 책을 안 읽어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언어 지능이 발달한 아이가 아니라면, 부모가 책을 안 읽어주는 시점부터 아이들도 책에 대한 흥미를 잃기 쉽다. 부모 스스로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자신의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힐 수 있다. 


 



출처: 세계일보 정승욱 기자, [에디슨도, 아인슈타인도 학교 부적응 문제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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