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빈이 엄마 입니다.
이명경 소장님과 집중력 선생님 잘 계시지요? 예빈이도 잘 지내고 있어요.

8주간의 짧은 수업이었지만 유익한 시간을 보낸것 같아 보람됩니다.

예빈이는 늘 꾸준히 공부하는 얌전한 스타일의 아이 인데 4학년 부터 시험 볼 때 실수가 잦아 원인을 찾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이명경 소장님의 <집중력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라는 책을 읽고 이 곳을 찾게 되었죠.

8주간의 청각 집중력 수업을 받으며 많은 변화를 겪게되었어요.

학교와는 다른 수업에 예빈이는 처음에 어색해 하더니 집증력 선생님의 다정한 말씀과 격려로

차차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더군요.

저 또한 함께 수업을 들으면서 그 동안 아이의 말에 충분히 귀기울여 주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었지요.

제가 예빈이의 마음을 읽어주니 예빈이가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전엔 동생과 비교하며 싸우기도 많이 했는데

이젠 너그러운 언니가 되어 오히려 동생을 더 잘 챙기고 사이좋은 자매가 되었어요.

또 다른 변화는 스스로 할 일을 정해 알아서 하게 되었다는 거예요.

공부할 분량도 스스로 정해 하다보니 문제 풀 때 실수도 많이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부모가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것 만큼 아이에게 큰 교육은 없는 것 같아요.

늘 웃는 예빈이는 요즘 더더욱 행복한 얼굴로 밝게 웃으며 생활하고 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또 그런 것들을 통해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이 번 기회를 통해 예빈이를 더욱 이해하게 되고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게 해주신 집중력 선생님,

이명경 소장님께 감사드리며 짧게나마 마음을 전합니다.

장자초 5학년 김예빈 학부모